케이뱅크, 서울·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최대 1.8%P 이자지원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10.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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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서울·부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전경. /사진=케이뱅크 제공케이뱅크가 서울·부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전경.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서울·부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의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4년간 연 1.8%P(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3%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83%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개인사업자에게 최초 1년간 연 1.7%포인트(P), 이후 4년간 연 1.5%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일반 개인사업자는 5년간 연 1.5%P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케이뱅크의 이번 사장님 보증서대출 출시는 지난 7~8월 서울·부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각각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다. 당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출연도 실시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면밀한 협업으로 빠르게 보증서대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서울과 부산 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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