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서울·부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전경. /사진=케이뱅크 제공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83%다.
케이뱅크의 이번 사장님 보증서대출 출시는 지난 7~8월 서울·부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각각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다. 당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출연도 실시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면밀한 협업으로 빠르게 보증서대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서울과 부산 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