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 (3,950원 ▼10 -0.25%)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 환경센서·로봇 개발해 화재 사전감지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 재난환경감지 분야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이번 신규 사업 진출로 다양한 화재 사고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5년 동안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분석한 결과 현장대응 사각지대로 사전감지와 초동대응 부재가 문제였다며, AI위험환경관리를 통해 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하기 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이웨더는 AI환경센서와 AI환경로봇으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환경정보와 영상정보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하고 정밀 분석하는 위험환경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국방분야에서는 AI이동객체감지를 통해 군사적 경계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역할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면서 여러 가지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케이웨더는 투자한 스타트업 클라이메이트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화재 등 환경변화를 사전에 감지해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