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에도 동해에서 패들 보트를 타던 40대가 결국 표류돼 해경에 구조됐다./속초해경=뉴스1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해변 인근 해상에서 패들 보트를 타던 A씨(40대)가 바다에 빠졌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바다에서 사람이 뒤집어진 패들 보트를 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A씨를 구조해 구조정으로 옮겼다.
사고 당시 동해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다. 이에 해경은 A씨가 신고하지 않은 채 레저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