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이어 스모어 왔다...CU, '초코 마시멜로우 팡' 출시

CU 초코 마시멜로우 팡 출시/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가 두바이에 이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해 오는 8일 선보인다.

스모어(S'more)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이다. 조금 더(Some more)라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됐을 만큼 멈출 수 없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CU는 이런 스모어를 케이크로 새롭게 구현한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푹신한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가득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스모어는 이미 유럽, 북중미 등의 해외 유명 제조사에서 초콜릿 등으로 변형된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신개념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는 MZ고객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상품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SNS 등의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상품이 꾸준히 떠오르는 만큼 CU는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히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