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차량 3대 '쾅쾅쾅'…70대 여성, '급발진' 주장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10.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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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11시 48분쯤 강남구 대치동 한 사거리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벤츠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사진=뉴스1지난 2일 오전 11시 48분쯤 강남구 대치동 한 사거리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벤츠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사진=뉴스1


서울 강남에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70대 여성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8분쯤 강남구 대치동 한 사거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가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대치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1대를 가볍게 접촉한 후 그대로 단지를 빠져나와 영동대로를 달리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 등과 A씨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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