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고(故) 김형은 부친 김기봉 씨.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고(故) 김형은 부친 김기봉 씨를 업고 있는 코미디언 김원효의 모습.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는 2일 "아부지 구순 생신. 아부지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함께 분홍색 한복을 갖춰 입고 고(故) 김형은의 부친 김기봉 씨의 구순 잔치에 참석한 모습이다. 김원효는 '어부바' 이벤트를 하는가 하면 고(故) 김형은 부친 김기봉 씨와 함께 케이크를 자르며 살뜰히 챙겼다.
코미디언 고(故) 김형은 부친 김기봉 씨와 함께한 코미디언 심진화, 김신영, 김기욱, 이종규, 최영수, 정현수, 조우용의 모습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는 "함께해준 우리 동기들, 마음 전해준 우리 동기들, 기례이모, 우상 삼촌, 순자 이모, 또 함께해준 생전의 형은이 지인들, 우리 미녀 삼총사 댄서팀들. 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특히 우리 남편 감사해요"라며 함께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미디언 고(故) 김형은.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홍기원 임성균
심진화와 동기들은 김형은이 사망한 2007년부터 매년 고인의 기일과 생일에 납골당을 찾아 추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납골당 영구 관리비도 완납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