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배우 신혜정.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AOA 출신 신혜정이 출연한 웹 예능 '탁재훈 신규진 김예원의 탁스패치' 23화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신혜정은 AOA 전 멤버 초아가 나온 편을 봤다고 하자 탁재훈은 "초아가 'AOA에서 제일 딱한 사람'을 초아 본인이라고 했다"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신규진이 그룹 멤버가 데뷔 때보다 줄어든 것을 두고 "이렇게 된 원흉이 누구냐"고 물었고, 신혜정은 "누구의 탓이 있겠냐"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어차피 이제 안 볼 거니까. 누가 제일 사이가 안 좋았나"라고 물었고, 신혜정은 "연락 지금 (멤버들과) 아무도 안 한다. 인스타그램으로 뭐 하는지 너무 실시간으로도 잘 보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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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이 "얼른 AOA 완전체를 보고 싶다"고 하자 신혜정은 "저도 보고싶다"면서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글쎄. 멤버들과 연락을 안 한다. 단체 대화방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예원이 "한 명이 나서서 방을 만들면 (그룹 활동이) 진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신혜정은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신규진이 "화해는 했냐"고 묻자 신혜정은 "아직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AOA는 2020년 7월 AOA 전 멤버 권민아가 그룹 활동 시절 리더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지민은 그룹을 탈퇴했으며, 연예계 활동을 2년간 중단했고 2022년에야 솔로 활동에 나섰다. 앞서 AOA 전 멤버 초아는 2017년 불면증, 우울증 등을 이유로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신혜정은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으며, 그해 방영된 드라마 '신사의 품격' 속 나종석 딸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후 신혜정은 '청담동 앨리스' '칼과 꽃' '착한 마녀전'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병도 반환이 되나요' '퍼퓸'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우씨왕후'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