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 출범…본격 활동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10.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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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위원장(행정부지사), 관광업계·학계·콘텐츠전문가 등 43명 규모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경북도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식'./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지역 호텔, 여행업계, 관광사업체 대표, 문화예술 등 콘텐츠 전문가, 관광 관련 연구기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코레일 경북본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등 관계기관, 지역 대학 등에 소속된 민간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3명으로 구성됐다.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계획은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수도 경북을 비전으로 관광객 1억명, 외래관광객 300만명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붐업홍보, 글로벌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4대 분야에 걸친 20여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부산·인천 등 국내 대도시에서 홍보 행사를 마련하고 국내외 파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관광 그랜드세일 등으로 경북방문의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관광숙박시설 및 음식점 서비스 개선에 이어 주요 관광지와 철도 공항 접근성을 높이는 관광교통 개선, 도내 관광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경북관광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지방호텔업 외국인 고용 허가 관련 제도개선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역량을 집중한다.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경북 관광의 매력 알리기에 집중한다.

체류형 관광상품 및 역사 문화 엑티비티, 미식투어 등 경북도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경북 핵심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에도 힘쓴다.

김 부지사는 "내년에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경북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메가 이벤트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앞당기는 다채롭고 풍성한 관광 축제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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