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측 "배우자 외 이성관계 없었다"…상간남 소송에 반박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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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조정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왼쪽)과 최동석. /사진=뉴시스이혼 조정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왼쪽)과 최동석. /사진=뉴시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5)과 최동석(46)이 이혼 절차를 밟는 가운데, 박지윤 측이 "결혼 생활 중 부정 행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혼 관련 내용에 대해 "개인사라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혼 소송 중에도 어떤 부정 행위나 배우자 외 이성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하지만 박지윤 측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된 최동석과 박지윤은 현재 양육권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동석이 박지윤의 부정 행위로 혼인 관계가 파탄 났다고 주장한 셈이다. 이에 박지윤이 상대의 주장에 반박하고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지윤도 지난 6월 최동석과 그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은 지난 8월 해당 소송의 첫 변론을 진행했고, 오는 29일 변론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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