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선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10.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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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김남희 국회의원./사진제공=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으로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이 당선됐다.

2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여성위원장 단수 후보로 등록했으며, 도당 상무위원인 민주당 소속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경기도의원, 기초의회 의장 등의 찬반 투표를 거쳐 당선을 확정했다.

김 여성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여성위원장으로서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다짐을 보이며 관련 법 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했다. 주요 법안 내용은 △딥페이크 영상물 소지 및 구입·시청행위 처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신상정보 삭제 지원 근거 마련 △디지털성범죄 피해에 경찰이 신속 대응하도록 응급조치를 부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위원장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시작으로 최근 10여년간 참여연대에서 조세 및 복지재정 분야 시민운동가로 활약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대선을 위해 좋은 여성 정치인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무거운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재명 당 대표,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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