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는 2일 나 대표가 자사주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2998주는 주당 5090원에, 7002주는 주당 5100원에 매입했다. 이번 추가매수를 통해 나 대표의 보유주식은 총 3만주가 됐다. 보유지분은 기준 0.01%에서 0.02%로 늘었다.
나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취임 후 3번째다. 앞서 올해 1월과 지난해 5월 각각 1만주를 취득했다. 나 대표뿐만 아니라 한화손보 경영진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박성규 부사장은 올해 1월과 3월 1만주씩 매수해 총 2만주를 보유 중이다.
나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밸류업을 위한 책임경영 행보로 분석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나 대표와 주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며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강화하며 밸류업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