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2일 오후3시 15분부터 30분까지 15분 간 이시바 총리와 통화를 갖고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전날 취임 직후 한 첫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정권이 정상외교를 통해 미국, 한국 등 양국 관계를 강화해 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어떻게 정상외교를 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과 양국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취임 후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도 일본·미국·한국 3개국이나 호주, 필리핀과의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해 나가가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