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8.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동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계신 우리 국민분들께서는 가용한 항공편·선박편 등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며 "현 단계에서 (긴급 철수 계획에 대해) 공유할 사항은 없지만,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 적시에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중동 지역 내 국민 체류 상황은 이날 기준 레바논 130여명, 이스라엘 48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