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부천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대
이날 행사에 손은종 부천대 대외부총장과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탁용석 경콘진 원장 등 내빈과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석했다.
세부 교육은 직무교육 93시간과 창업교육 13시간으로 구성됐다. 직무교육은 △모델링 △소스 제작 △유니티(Unity) 엔진 활용 △모션 그래픽 영상 제작 교육 등으로, 창업교육은 △창업의 이해 △영상 제작 회사 운영 실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1등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성 게임 개발'을 발표한 김윤빈·이상아 학생이 차지했다. 두 학생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공감할 수 있는 공익 게임을 개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고 수익화 모델까지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2등은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MMORPG 게임'의 이은표 학생, 3등은 '오픈 게임 모듈 소스 판매 플랫폼'의 구자현·함동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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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팀에는 경콘진 원장상, 2~3등 팀에는 부천대 총장상이 주어졌다. 1등 팀은 부천대로부터 격려금 300만원을, 경콘진으로부터 창업 기업용 사무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2~3등 팀은 각 200만 원, 100만 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이외에도 입상한 10개 팀 모두 신규 사업자 등록 이후 팀당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탁 원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부천대와 함께 손잡고 대학생을 위한 창업과정을 운영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이 과정이 경기 서부권 대학 전체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