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공연 모습./사진제공=과천시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열린 과천공연예술축제에 17만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싸이, 다이나믹듀오, 쏘냐&진정훈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싸이의 폐막 공연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 좌석의 80% 이상을 과천시민에게 배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삐에로 분장을 하고 과천축체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피에로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인사했던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시민이 모였다. 안전하게 축제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과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었다"면서 "내년에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시민을 위한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무대 비용 등을 제외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과천시에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축제 폐막식 불꽃축제 모습./사진제공=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