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58억원 규모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10.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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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4,675원 ▼25 -0.53%)(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이 사업의 총 규모는 약 58억원으로, 위세아이텍은 엠티데이타 및 케이브레인컴퍼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9억원 규모의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체계를 개선하고, 데이터 융합·활용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전면 개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데이터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범정부 데이터 통합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도입하고 분산형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중앙형으로 전환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데이터포털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히 제공할 것"이라며 "당사는 컨소시엄과 함께 데이터 활용의 혁신을 이끌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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