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장경미 부원장 취임... "AI 신기술 등 국민체감 성과 창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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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0월 2일(화) NIA 대구본원에서 장경미 제7대 NIA 부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IA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0월 2일(화) NIA 대구본원에서 장경미 제7대 NIA 부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IA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부원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1일까지다.

장 부원장은 1989년 행정정보화 정책사업을 담당했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14년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2017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추진단 과장, 2020년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과장, 2021년 행안부 디지털정부기획과장 등을 역임했고 올 9월까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행정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 도입, GPKI(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 구축 등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 마련과 공공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다수 국가 프로젝트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3년차를 맞이해 이해관계자 간 협력체계 정착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디지털 강국을 넘어 AI 강국 실현을 위해 기관 역량을 AI 정책 기획·개발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AI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NIA가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기본권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 기조에 대응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계 최고의 전문 기관으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 역량 내재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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