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등 9000억원 규모 5척 수주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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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5척 건조 계약을 새로 따냈다고 2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에 ULEC(극초대형메탄올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에 LPG운반선 2척, 아시아 소재 선사에 LNG 벙커링선 1척을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총 수주 금액은 8814억원이다.

ULEC 2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7년 9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미포는 LPG운반선 2척을 2027년 7월까지, LNG 벙커링선 1척을 같은 해 5월까지 각각 인도한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65척(해양 1기 포함) 185억9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37.7%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3척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60척 △LPG·암모니아운반선 46척 △컨테이너선 22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탱커 7척 △PCTC 2척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1척 △해양1기 △특수선 4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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