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중앙공원 전경./사진제공=김포시
2일 시에 따르면 김포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하천은 55곳, 이들의 모두 합치면 총 연장은 186km에 달한다. 여기에 한강에서 유입되는 농업용수로까지 더하면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해양하천과를 신설하고, 수변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경지만을 위한 하천이 아닌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수로로 탈바꿈하자는 취지다.
시는 우선 수변길 단절구간 정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도심 내 하천끼리의 연결은 물론, 도심하천변 산책로와 한강을 연결해 단절 구간 없이 수변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강호수공원 전경./사진제공=김포시
시는 경기도 도비보조 사업비를 확보해 교목 52주, 관목 1746주, 초화류 816주를 식재하고 흙콘크리트 포장 191㎡, 파고라 1개소, 볼라드 조명 19개소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하천을 통과하는 보행교인 신향교와 계양천 구름다리의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나진포천에도 교통약자와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 중이다. 정비공사는 오는 11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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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가진 모든것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 또 다른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조성에 그치지 않고 하천의 생태적 가치와 주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금빛수로 모습./사진제공=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