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의 불륜을 주장하며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 왼쪽부터 박지윤과 최동석.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2일 OSEN 등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에 박지윤의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박지윤 역시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지난 6월 제주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으며, 사건은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바람피운 여자에게 절대 돌아가지마"
/사진제공=티빙
최동석이 올린 글을 보면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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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람피운 여자에게 절대로 돌아가지마'라는 글귀가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최동석은 직접 SNS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저희 부부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