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르륵칵'은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를 끄는 소리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밤늦게 편의점 의자에 앉으면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이야기가 공감을 받으면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동시에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무대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의 설 자리를 지원했다.
또 하남문화재단이 준비한 K-힙합의 대표 크루 '몬스터 액션', 감미로운 클래식과 뮤지컬을 선보이는 팝페라 그룹 '파스타', 최고의 실력자로 구성된 금관앙상블 그룹 '라온브라스 앙상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4일에는 드라마 OST '응급실'로 유명한 모던락 밴드 '이지(izi)'의 보컬 오진성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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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일몰 후 어둠이 내려앉은 무대는 야외 극장으로 변신한다. 다같이 빈백에 기대어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을 선사한다. 영화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라라랜드', '씽2', '웡카'로 준비해 날짜별로 상영한다.
6일에는 스튜디오 피넛버터의 거리 공연 유튜브 콘텐츠인 '전부 노래 잘함'의 촬영도 진행된다. 재치 있는 진행과 깜짝 게스트의 시원한 가창력, 현장에서 지원한 고객들의 숨겨 왔던 끼가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며 간단하게 먹기 좋은 주전부리도 풍성하다. 소상공인들이 먹거리 부스에 참여해 떡볶이와 김말이, 어묵 등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분식과 츄러스, 회오리감자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 안주로도 제격인 닭강정, 불초밥, 타코야키 등을 선보인다. 하남 '덕풍전통시장'도 참여해 시장의 명물 빈대떡도 맛볼 수 있다.
하남시에 기반을 둔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도 열린다. 패션의류, 간편 간식, 디자인 문구, 인테리어 소품 등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