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관련 학생 홍보 사진/사진=KAIST
해당 특허는 2014년 김문철, 박현욱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EVC)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함께 대학 최초로 국제표준 특허풀에 등록됐다. 디지털 영상의 압축과 압축을 해제하는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46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동영상 재생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특허 활용을 위해서 엑세스 어드벤스(Access Advance, 구 HEVC Advance) 특허풀(Patent Pool) 등은 HEVC 기술들을 선별해 표준특허를 구성하고 라이센스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런 표준특허로 등록된 기술들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차세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 세계 각국은 표준특허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기술가치창출원에서는 철저한 특허 분석을 통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보유 기술을 다수의 표준 특허풀에 제안해 대학의 연구로 확보한 원천기술이 동영상 압축 국제 표준의 핵심 특허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글로벌 기술사업화 강화를 위해 기술이전 본부(Technology License Office, TLO)와 전담 웹사이트를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과 기술이전을 확대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유망 기술 선정 및 홍보, 유망 해외 특허 출원 확대, 기술이전 전문가(TLO)가 주도해 추진하는 기획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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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신설한 기술이전 본부를 통해 미래 KAIST 핵심 먹거리인 표준특허, 5G;6G 통신, 바이오·제약, 양자·AI 반도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대학 기술이전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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