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IF,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 위한 협의체 발족식 개최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4.10.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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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지난 30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을 위한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사진제공=KADIF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지난 30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을 위한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사진제공=KADIF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은 지난달 30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K-자율주행 R&D 로드맵 수립을 위한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산·학·연 전문가 총 40여 명의 위촉장 전달식 및 세부 운영 계획 발표를 진행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까지 레벨4/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하는 약 1조원 규모의 R&D 사업으로, 현재 약 270개 기관, 약 900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연내 1단계 핵심부품기술개발 완료 예정이며 이에 맞춰 급변하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현시점의 성과를 진단하고 K-자율주행기술에 대한 범부처 통합 로드맵을 도출할 계획이다.



범부처 통합 로드맵은 향후 자율주행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동향 분석과 자율주행분야 공백 기술 도출을 통해 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한다.

정광복 사업단장은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K-자율주행기술이 글로벌 선도 기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단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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