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뒷정리는 제작진이?…정지선 "내가 치웠다" 해명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10.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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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중식 셰프 정지선이 제작진에 '뒷정리'를 시켰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중식 셰프 정지선이 제작진에 '뒷정리'를 시켰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중식 셰프 정지선이 제작진에 '뒷정리'를 시켰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정지선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흑백요리사 백종원 선생님의 그 장면! '바쓰'가 만들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지선은 자신과 흑수저 셰프 '중식 여신' 박은영이 시래기를 주제로 맞붙은 흑백요리사 3화, 4화를 리뷰했다. 당시 정지선은 기름에 졸인 설탕을 쟁반에 담고, 이를 뒤집어 설탕 실을 뽑아내는 조리법을 선보였다.

정지선은 "사실 바쓰가 한 번에 졸여지지 않았다. 양 조절을 못해 여러 번 부었다"며 "(조리 장면이) 이렇게 집중 받을 줄 몰랐다. 솔직히 (카메라를) 의식하긴 했다. 하면서 너무 (음식이) 잘 나오니까 뿌듯했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캡처
정지선은 특히 '뒷정리는 누가 했냐'는 질문에 "내가 치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리 다 하고 나한테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치우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다"며 "그냥 굳으면 깨면 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굳이 싱크대에 녹일 필요가 없다. 바닥에 굳으면 툭툭 치면 다 깨진다. 깨끗하게 닦인다"고 설명했다.

제자 황호현이 "댓글에 누가, 어떻게 치우냐는 말이 많았다"고 하자, 정지선은 "제가 치웠다"고 재차 짚었다.


정지선이 출연한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 80명이 국내 스타 셰프 '백수저' 20명과 맞붙는 내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흑백요리사'는 지난 17일 공개되자마자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달 30일 기준 넷플릭스 톱10 TV 쇼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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