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영국 팀토크 갈무리
짐 래트클리프(왼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합성 사진. /사진=풋볼365 갈무리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짐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와 클럽 이사들은 맨유의 지난 3경기 경기력에 경악했다"며 "맨유는 홈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3 완패했다. 이번 달 초에는 리버풀에 굴욕을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벤테전 무승부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에릭 텐 하흐(오른쪽) 맨유 감독이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 전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세 번째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2승 1무 3패 승점 7로 13위에 뒤처졌다. 특히 지난 30일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단 한 개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며 대패한 게 컸다. '팀토크'는 "텐 하흐 감독은 앞으로 두 경기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며 "텐 하흐는 감독직을 유지하려면 선수들의 큰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팀토크'는 "스페인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이 이미 경질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실상 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맨유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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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위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