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다 다시 비상…다우 또 최고치, 나스닥 +0.38% S&P +0.42%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10.0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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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중앙은행장의 추가적인 빅컷 가능성 일축 이후 큰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반전해 거래를 마치는 롤러 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3대 지수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전주의 평균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대기업 30개 평균인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금요일에 이어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15포인트(0.04%) 상승한 42,330.1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4.31포인트(0.42%) 오른 5762.48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69.58포인트(0.38%) 상승해 지수는 18,189.17에 마감했다.



통상 9월은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투자자들의 신중함으로 인해 약세장을 기록해 왔지만 올해는 반등의 역사를 이뤘다. 다우와 S&P는 2%p 가까이 상승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7%나 올랐다. 3대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다.

바워삭 캐피탈 파트너스의 CEO(최고경영자)인 에밀리 바워삭 힐은 "3분기는 통산 약세장이 나타나지만 올해 강세장은 이를 뚫어냈다"며 "기업 매출이 강세를 유지했고 금리가 낮아졌고,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연말까지는 그대로 (경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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