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출연한 웹 예능 '짠한형' 61화가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한가인은 "우리가 결혼할 때 '무조건 임신해서 결혼한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정말 아니었는데, 그런 말이 나왔다. 5~6년 살다 보니까 슬슬 '애를 왜 안 낳지?'라는 질문이 많아지다가 '저 둘 사이가 안 좋대', '쇼윈도 부부래' '사실 별거 중이래'라고들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또 "이제 안 낳으면 진짜로 들킬 수도 있겠다. '쇼잉'(보여주기)이 안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삶의 그릇 자체가 커졌다. 삶을 보는 시야가 달라졌다"며 출산 후 삶이 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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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제가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아이 자체에 관심도 없고 별로 안 좋아했던 것 같다"며 지금 제가 아이 키우는 거 보면 친구들이 다 놀란다. '옛날에 아이 싫어했었다'고 하면 다들 말도 안 된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명체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졌다.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남의 아이도 소중하구나 싶다. 완전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23세였던 2005년 4월 연정훈과 결혼해 2016년 딸 제이 양, 2019년 아들 제우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