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전경./사진제공=부경대
뉴트라잇은 중기부 'TIPS 프로그램'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수면 기능성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원료를 탐색했다. 그중 라임껍질 추출물이 동물시험에서 유의미한 입면시간 감소와 수면시간 증대 효과를 보였다.
인체적용실험에서도 △입면시간 감소 △수면효율 증가 △총 수면시간 증가 △Stage 2 수면 증가 등과 같은 우수한 임상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 실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제1저자인 김성희 책임연구원은 "라임의 수면개선 효과와 작용기전을 밝힌 세계 최초의 연구를 기반으로 기능성원료의 산업화까지 성공했다. 후속 연구를 통해 활성 성분에 기반한 유망 선도물질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이는 라임주스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라임껍질)을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식품 업사이클링'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목 뉴트라잇 대표(식품공학전공 교수)는 "식약처 기능성원료 개별인정 신청 등 국내 시장을 위한 준비는 이미 끝마쳤다"며 "현재는 미국 FDA 신규 기능성원료(NDI) 등재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라임 수면개선 소재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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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라잇의 투자사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송진호 부사장은 "뉴트라잇은 연구 시작 단계부터 해외 유명 원료들을 세심히 비교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의 연구자료 이미지./사진제공=부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