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사진=서부발전
이 신임 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한전에 입사한 후 언론홍보실장, 경영평가실장, 인사처장, 상생관리본부장, 경영관리부사장 등의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날 임직원들과 만난 이 사장은 "서부발전은 친환경, 분산화, 디지털화 등 에너지 대변혁 시대를 맞이해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탈영관림(脫影觀林·나무 그늘을 벗어나 넓은 시각으로 숲을 바라봄)의 자세로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부발전이)전력 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우리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자"면서 "서부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정으로 하나 된 뜻을 모아 글로벌 탑티어가 되기 위한 힘찬 도전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