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꿈에 심리상담센터
간단한 오픈식 이후 김 이사장은 '마음心터 봉담심리상담센터'라고 적힌 현판식을 전수현 센터장과 함께 붙이고 기념 촬영을 가졌다.
한편 한철조 센터장은 마음心터 산본심리상담센터(박경란 센터장)에도 방문하여 정신분석 심리상담센터의 운영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산본심리상담센터는 2020년도 8월에 오픈하여 4년 동안 꿈으로 하는 심리상담을 묵묵히 이끌어오고 있다.
산본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심리적 고통을 겪으며 '죽을 것 같지만 살 수 있을까'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대부분 불안, 대인관계 문제, 자존감 저하, 자살 충동 등의 문제를 안고 와서 펑펑 울기도 하고, 상담사에게 자신의 문제를 내놓고 이야기하며 내적인 평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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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기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박경란 센터장은 카우치 상담을 하며 기록된 내담자들의 꿈을 가지고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꿈 분석 상담을 하다 보면 내담자의 반복성이 묻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꿈에는 같은 주제가 나오기도 하며 병렬적인 에피소드를 포함하고 있다. 그것을 계속 풀어내고 풀어내면 본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내가 아는 수준보다 알지 못하는 수준이 우리 내면 영역에 깊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것을 알아가는 것이 정신분석이다"고 박 센터장은 전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심리상담의 이론을 공부하며 파주시 운정역 부근에서 '꿈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한철조 센터장은 꿈분석 심리상담을 만나면서 내면에 깊이 깔려있던 근본을 찾았다고 말했다.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목적은 이윤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심리적 문제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자살로 이어지는 한 사람이라도 심리상담을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한 센터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