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9.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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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까지 2025학년도 1차 수시원서 접수

유한대 유한바이오제약전공 학생들이 실험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유한대 유한바이오제약전공 학생들이 실험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는 최근 유한바이오제약전공·유한생명화공전공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은 고령화와 웰니스 산업 확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1학년도 유한생명바이오제약전공, 2024학년도 유한생명화공전공을 신설했다. 이들 전공의 가장 큰 강점은 유일한 박사가 창립한 유한양행, 유한화학, 유한건강생활 등 유한 계열사의 지원을 받는다는 점이다.



유한패밀리그룹과 함께 △교육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현장실습 △취업지원 △산업체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기증한 바이오리액터와 고속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최신 실험기자재로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했다.

유한대는 2021~2023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바이오헬스 분야 특화 대학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평가(A등급)를 받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 지역산업 밀착형 인재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바이오제약전공은 졸업 후 바이오의약품 및 합성의약품 생산 분야와 의료기관, 바이오 진단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유한생명화공전공은 화학물질 분석과 화학공정 관리 분야, 정유, 에너지 등 석유화학 분야로의 취업 기회가 많다.

한편 유한대는 다음달 2일까지 2025학년도 1차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2차 수시모집은 오는 11월8~22일로 계획됐다.

유한바이오제약전공의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70명이다. 수시 1차와 2차를 통해 각각 60명(일반고 전형 45명, 특성화고 전형 13명, 연계교육 2명), 9명(일반고 전형 7명, 특성화고 전형 2명)을 선발한다. 나머진 1명은 정시에서 뽑는다.


유한생명화공전공의 입학정원은 상대적으로 적은 25명이다. 수시 1차와 2차에서 각각 20명(일반고 전형 15명, 특성화고 전형 4명, 연계교육 1명), 4명(일반고 전형 3명, 특성화고 전형 1명)을 모집한다. 마찬가지로 나머지 1명은 정시에서 충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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