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임영웅 / 사진=tvN 방송화면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한 tvN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 2회 시청률은 평균 11.8%, 최고 14.1%(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이다.
'삼시세끼' 임영웅 / 사진=tvN 방송화면
임영웅의 반전 매력도 화수분처럼 쏟아졌다. 무대 위에서 늘 완벽한 모습만 보여줬던 그가 ‘삼시세끼’에선 허당끼 가득한 ‘귀요미 막내’로 전락하며 친근한 인간미를 제대로 터트렸다. “가구 공장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다”라며 나무 합판 자르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임영웅은 모양이 삐뚠 반전 있는 결과물로 커다란 웃음을 줬고, 식재료 손질에도 서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농촌 생활에 적응한 그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빠르게 파악했고, 야무지게 뒤처리를 담당하며 형들의 귀여움을 샀다. 140kg나 확보해야 했던 감자 캐기도 세 사람의 시너지로 맡은 양을 무사히 채웠다. 그렇게 하루 동안 함께 땀 흘리며 나눈 정으로 ‘세끼결의’를 맺은 차승원과 유해진, 임영웅. 이틀 차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다음 주 방송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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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임영웅 / 사진=tvN 방송화면
스크린도 ‘임영웅 이펙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담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국내 ‘공연 영화’(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공연’으로 분류된 영화에 한함) 최다 관객 수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것이다. 현재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어선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86억 8,099만 2,000원의 누적 매출을 냈다.
연예계 전반에 걸쳐 ‘임영웅=대박’ 공식이 도미노처럼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 이펙트’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