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오늘부터 '코리아 밸류업 지수' 실시간 제공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9.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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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뉴시스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가 30일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내놓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날 오후 1시37분 기준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1.65%) 내린 1003.91을 나타낸다. 지수 구성 상위 3종목인 삼성전자 (61,500원 ▼2,700 -4.21%)(-2.65%), SK하이닉스 (174,600원 ▼9,200 -5.01%)(-3.10%), 현대차 (244,000원 ▼10,500 -4.13%)(-3.14%)가 모두 약세를 보이는 영향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와 코스피200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1.01%, 1.35% 내린 2622.95, 349.1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과 코스닥150은 각각 0.89%, 0.95% 내린 767.57, 1295.36를 나타냈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100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1초 단위로 산출해 실시간 제공한다. 지수의 기준 시점은 지난 1월2일로 기준 지수는 1000포인트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4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와 투자유도를 위해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편입 종목은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 시장 대표성 이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5단계 스크리닝을 통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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