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장애학생 초청 '제17회 무지개마을' 행사 성료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9.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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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 장애학생들이 백석대 특수교육과가 준비한 '바닷속 쓰레기 낚시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천안 지역 장애학생들이 백석대 특수교육과가 준비한 '바닷속 쓰레기 낚시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가 30일 교내 본부동에서 충남 천안 지역 장애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제17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마을' 행사를 열었다.

올해 무지개마을은 '기후변화와 지구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수교육과는 7개 테마로 교실을 꾸미고 △사계절 에코백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줄어드는 빙하 체험 게임 △바닷속 쓰레기 낚시 놀이 △종이봉투로 무드등 만들기 △재생 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설희 특수교육과 교수는 "우리 학과는 매년 지역사회 장애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마을'을 진행한다"며 "올해도 재학생들이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행사를 준비했다. 장애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윤 특수교육과 학생(3학년)은 "특수교사라는 꿈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 무지개마을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각 테마별로 교수님들의 피드백도 제공됐다. 수업에서 미소를 보이던 장애학생들의 표정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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