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진=뉴스1
홍명보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 이라크와의 경기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한국은 내달 10일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5일에 이라크와 홈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이라크 경기는 잔디 문제 때문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사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당장 경기에 출전할 상황은 아니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향후 더 중요한 일정을 위해 무리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코틀랜드 리그의 하이버니언으로 이적한 뒤 좋은 모습을 보인 미드필더 권혁규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현규(헹크),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주성(FC서울),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등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대표팀에 소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