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10월7일부터 국감...당당하게 적극적으로 임하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4.09.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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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30. kmx1105@newsis.com /사진=김명원[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9.30. [email protected] /사진=김명원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는 10월7일부터 3주간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진행된다"며 "그간 각 부처가 해왔던 개혁 과제들을 국민께 제대로 알리고 오해나 비판을 불식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로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국정감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에선 국정감사에 임하기에 앞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안들이 제대로 시정됐는지 꼼꼼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근거 없는 비방이나 사실과 다른 비판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혼란스러워하지 않으시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 주길 바란다"며 "국정감사는 국정 전반에 대해 국민을 대표한 국회의 평가를 받는 자리인 만큼 정부는 겸허한 자세로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지적은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 필요한 입법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무쪼록 올해 국정감사가 여·야 국회의원님들의 혜안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국정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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