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페터르 발케넨더 전 네덜란드 총리(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사각 멤버들이 회사 소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사각 제공
AI 스타트업 사각은 발케넨더 의장이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사각의 인공지능 기술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사각의 AI 기술은 스마트폰, 차량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해당 디바이스에서만 안전하게 사용토록 한다. 이 같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기업의 업무 데이터나 민감한 개인정보가 퍼질 우려를 줄인다.
배건규 사각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통화에서 "현재 유럽의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제휴 및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전직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당사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향후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AI 확산 시대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02~2010년 네덜란드 총리를 지낸 발케넨더 의장은 이달 초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했고 제1회 사회적가치페스타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각 방문 일정은 사각 투자사인 엔슬파트너스의 임수택 파트너, 노바운더리 아카데미의 폴 이스케 교수, 변부환 대표(서강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