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오늘(30일)부터 자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상품을 통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 제휴사는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해당 부동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