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조사 성과의 확산과 새로운 활용 방법을 찾기 위해 30일부터 '2024년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정보원이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세부 사항은 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참가하면 된다.
인구(주민등록인구), 건물, 공원 등의 좌표를 주소 기반으로 산출해 지도에 표시한다. 이를 100m, 250m, 500m 등의 격자와 행정구역 단위로 집계 및 산정해 지역별 인구과소지역 비율 등 지표와 병원, 학교, 공원 등 생활인프라시설과의 접근성 지표 등 200여개의 국토 지표를 생산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조사 성과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활용사례 부문은 국토조사 성과를 활용해 계획수립, 정책결정, 현황·실태점검, 시스템 구축, 서비스 개선 등에서 성과를 도출한 사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활용 아이디어 부문은 국토조사 성과를 다양한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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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국토조사 성과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는 독창성, 혁신성, 정확성 등 총 6개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6건(활용사례 3건, 아이디어 3건)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활용사례와 활용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오는 11월 21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각 최우수상 1팀(국토지리정보원장상, 상금 각100만원)과 우수상 2팀(국토지리정보원장상, 국토연구원장상 상금 각5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조우석 정보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동시에 국토조사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