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송일국 "내 소원? 딸 쌍둥이…이름은 우리·나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9.3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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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배우 송일국.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배우 송일국이 늦둥이로 딸 쌍둥이를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송일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송일국 씨가 아내에게 바라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애교, 또 하나는 좀 세다. 늦둥이 딸이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에 늦둥이 딸 하나 낳으려 임신했는데 갑자기 또 세 쌍둥이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이에 송일국은 "사실 전 소원이 딸 쌍둥이 낳는 것"이라며 "이름도 지어놨다. 우리·나라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일국은 "근데 아내가 세쌍둥이 낳을 때 죽다 살았다"며 "장모님이 그걸 다 지켜보셨지 않나. 그러니까 장모님이 저한테 '더이상 내 딸한텐 안 되네'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하며 아쉬워했다.



MC 신동엽은 "아들 셋도 키웠는데, 딸을 또 낳자고? 송일국 당신을 무기징역에 처한다"며 판사인 송일국 아내의 마음을 대변하듯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은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2012년 아들 세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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