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왼쪽). /사진=KLPGA 제공
마다솜은 29일 인천 중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다솜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차이는 무려 9타나 됐다.
마다솜은 전날(28일)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를 쳐내며 김수지,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그리고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끝에 단독 10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