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자이언트 판타 '푸바오' 주연의 감성 공감 무비 '안녕, 할부지'가 내달 4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모든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위로와 행복을 느꼈던 우리 국민들에게 올 가을을 감성으로 물들일 선물 같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강철원 주키퍼와 푸바오. (삼성물산 제공) 2024.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사진=(서울=뉴스1)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주키퍼)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푸바오가 잘 못 지낸다는 얘기를 들으면 더 불편한데 제가 느끼기에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아이바오가 오랫동안 육아를 잘했고 또 (푸바오가) 워낙 똑똑한 아이라 잘 적응할 거라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9일 삼성물산 (140,200원 ▼2,100 -1.48%)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이별 후 어떻게 생활했냐는 질문에는 "(푸바오 동생인) 루이·후이바오를 보고 있으면 푸바오 생각이 절로 난다"며 "푸바오를 다루는 느낌이나 성장할 때 모습이 다 생각나서 푸바오를 함께 보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강 사육사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워낙 육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옆에서 열심히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7월7일에 태어나 오늘 445일차(지난 24일 기준)로 잘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루이바오는 지금 36kg, 동생인 후이바오는 38kg 정도 나간다"며 "언니인 루이가 180g, 동생인 후이는 140g으로 태어났는데 생후 28일차에 역전이 돼 그때부터 후이바오가 조금 더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기준 언니 루이 몸무게는 36.2kg, 동생 후이는 37.9kg이다.
지난 24일 기준 생후 445일차인 언니 루이바오의 몸무게는 36.2kg, 동생 후이바오의 몸무게는 37.9kg이다./사진=김온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