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삼성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재능 나눔 활동은 삼성전자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삼성희망디딤돌 경북센터 후원 활동이 계기가 됐다. 구미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경북센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벼룩시장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삼성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재능 나눔에는 전국 48개 서비스센터, 150여 명의 서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서비스 임직원들은 여름 내 사용한 에어컨을 살균 세척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냉장고·세탁기 등의 생활가전을 점검해 자립준비청년의 일상을 돕는다. 생필품 후원도 더해 진행한다.
이철구 삼성전자서비스 CS지원실장 부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후원 활동이 또 다른 재능 기부로 이어진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 사회가 연계한 뜻깊은 활동을 적극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