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9.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 위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이 추진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망친 것도, 엑스포로 부산을 망신시킨 것도, 산은(산업은행) 유치 말만 하고 손 놓고 있는 것도, 방방곡곡 공공병원 모두 죽이는 것도 다 윤석열(대통령)과 한 대표, 국민의힘 아니냐"며 "그 입으로 부산 발전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표만 받아 가면 되느냐"고 주장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28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침례병원 재건과 산은 부산 이전 등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일현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얼마 전 민주당이 금정에 와서 부산의 금융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말이 되는 얘기를 하라"며 "산은 부산 이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민주당이 무분별한 대북 전단 살포를 막아 강화의 소음 지옥과 남북 핑퐁 긴장을 끝내겠다. 또 부·울·경 정책금융과 지역 청년고용을 살리는 핀셋형 부·울·경 산업투자금융 촉진법 발의와 통과를 책임지겠다. 국민의힘 때문에 못 살려온 금정 공공 침례병원을 확실히 살리겠다"며 김경지 민주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와 한연희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