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구급차들이 줄 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동두천시 송내동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 중 다량의 연기를 흡입하고 집 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소방 당국은 A씨를 이송할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경기 북부를 비롯한 서울 송파구, 강북구, 동대문구 등 10곳이 넘는 병원에서 이송을 거부당했다.
한편 화재는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1시52분쯤 모두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