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공격수 이강인. /사진=PSG 공식 SNS
PSG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6경기 무패행진(5승1무)을 이어간 PSG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 자리에 위치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스트라이커보단 '가짜 9번'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며 팀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르아브르와 리그 개막전에서 1호골, 몽펠리에와 2라운드에서 2호골을 넣은 이강인은 시즌 3호골을 작성했다. 약 한 달만이자 리그 4경기 만의 득점이다.
이강인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사진=PSG 공식 SNS
이어 "그는 압박을 받아도 공을 잃지 않는다. 심지어 센터백을 상대로도 공을 빼앗기지 않는다"라고 개인 능력을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가짜 9번롤을 맡으며 중앙에서 더 많이 플레이했다. 나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정말 좋아한다. 그는 일관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우리가 필요할 때 공을 잘 소유했다.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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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인은 득점뿐 아니라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키패스를 양 팀 최다인 일곱 차례를 뿌렸다. 패스 성공률은 91%(42/46회), 드리블 성공 100%(2/2회), 롱패스 성공률 100%(3/3)를 기록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멀티골을 기록한 바르콜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9를 부여했다.
리그에서 순항 중인 PSG는 나흘 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까다로운 아스널 원정이다. 이강인이 또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가운데)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가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PSG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