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영국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영 정상회담에서 리시 수낵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11.23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린지 화이트 영국 재무부 국제차관보가 첫 한·영 경제금융대화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영 경제금융대화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순방 당시 신설하기로 결정한 양국 재무부 간 경제·금융분야 협력·소통 채널이다.
이어진 세션에서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추진 계획과 한국의 탄소가격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공급망 정책을 비롯한 경제안보 분야를 논의했다.
한편 최 관리관은 런던에 위치한 우량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의 투자 매력도를 소개했다. 아울러 런던 소재 금융기관 중 우리 외환당국으로부터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된 금융기관과 간담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