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저지는 올 시즌 AL의 가장 유력한 MVP 후보다. 157경기에서 타율 0.325 58홈런 133볼넷144타점 122득점, 출루율 0.461, 장타율 0.708, OPS(출루율+장타율) 1.169로 괴물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닷컴이 28일 오타니 쇼헤이의 54홈런 달성 소식을 전했다. /사진=MLB닷컴 공식 SNS 갈무리
반면 60홈런과 나아가 타격 3관왕을 위해 안타 하나가 소중한 상황에서 경기를 쉬어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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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한 생각이 있었던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저지가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한 경기는 6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었다. 그가 선발로 나서지 않은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애런 분 감독은 "그에게 하루 휴식을 주고 싶었고 결국 여기에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며 "이번 주말에 (주전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적어도 하루를 쉬고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