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왼쪽)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임생 이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KFA 측은 이 이사의 사직 여부를 묻는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임생 이사는 국회 현안질의 참석 후 다음 날(25일)부터 입원 중"이라며 "퇴원 후 해당 사안에 대한 본인 의견을 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임생 이사는 현안질의 이후 위증 논란에도 휘말렸다. 그는 국회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 전 면담에서 홍명보 감독과 둘이 만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 선임 전 면담에 최영일 KFA 부회장이 동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위증 논란이 고개를 들자 최 부회장은 "저는 당시 두 사람이 만나던 자리의 옆 테이블에 따로 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