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률보다 높네…"16억 아파트 8억에 줍줍" 14만명 몰렸다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09.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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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캡처.청약홈 캡처.


8억원대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끈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무순위 청약 신청자가 14만명을 넘었다. 로또 당첨 확률이 814만 대 1이란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58배가량 당첨 확률이 높은 셈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청약 경쟁률은 14만3283대 1로 집계됐다. 이 청약은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면적 59㎡ E타입 1가구(202동 608호)으로 계약취소에 따른 잔여 물량이다.



지난 2021년 6월에 입주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11개 동, 514세대로 구성됐다. 2019년 최초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123대 1, 평균 경쟁률 203대 1을 기록했다.

공급 금액은 7억9200만원(발코니 확장포함 약 8억785만원)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다. 이 아파트 시세는 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 청약에서 남은 물량을 무작위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청약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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